초섭게시판에 훼신들 정모글이 올라왔다, 궁금했다
근데 누군가 나보고 가자고 꼬셨다. 웃긴건 몰래가서 얼굴만 보고오잔다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얼굴보면 아냐 ? ㅂㅂㄴㅇ
그래도 밥사준대서 콜을 외쳤다 ㅇㅇㅇㅇㅇ
근데 전날 갑자기 안간다고한다 더러운것 약속도 취소시켜놨는데
정모날 , 관직 열심히 돌리면서 쟁하고있었다. 근데 취소한녀석이 갑자기 가잰다. 이게장난하나...
자기는 누군지 안말하고 간다고한다. 알아서 쉴드치라그랬다 ㅇㅇ
그래서 모자 대충눌러쓰고 3시에 출발
5시 쪼금넘어서 신촌에 도착 . 훼제님에게 구조요청을 보냈다.
훼제님이 보인다. 쩔었다 누가봐도 포스가 ...
오락실로 갔다. 훼신들이 게임을하고있다.
근데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
그래서 대충 기웃기웃거리다가 밥먹으러 출발, 날 꼬신 누군가는 밥도 안사주고 혼자 ㅌㅌ
고기먹었다. 근데 점심을 늦게먹어서 배부르다 젠장
대화하는거 열심히 들으면서 누가 누군지 다 알아냈다 ㅇㅇ
역시 고대휗신들이라 그런지 뉴비는 모르는 삼모얘기가 마구 나온다.
다른테이블에서 엔케이소리가 들렸다. 근데 가끔씩 엔게이라고도 들린다. 엉덕후소리까지 들린건
내착각이였을꺼야 .난 게이가 아니니까 ..
고기 다먹고, 다시 신촌으로 출발 ㅇㅇ, 근데 중간에 핸드폰 배터리가 다나가서 턴수정을 못했다.
쩝 안타깝다. 소화시키러 멀티방을갔다. 근데 배부르니 잠이온다.
강유님이 나 피곤해보였는지 얼른 체력보충을 하라고 자라그런다.
나이스, 좋은조건이다. 하고 잘준비를했다. 생각해보니
노래부르는거 못들었다. ㅜㅜ 난 자기전에 Insomnia 한번 더 우려먹었다.
근데 가사까먹어서 생각나는대로 막했는데 생각해보면 좀 부끄럽다. 박자를 제대로 못탔다
부끄러워서 모자 눌러쓰고 취침 .
일어났다. 징맹턴에 끊어자기한 기분이였다. 딱 그기분이였어...
볼링치러갔다. 나 볼링 처음치는데...
신기했다 ㅇㅇ 볼링장은 이런거였군!
눈팅해서 치는법 대충 알아냈다. 손가락을 저런식으로 ..
근데 이거 은근히 힘들다. 손톱아파...
점수가 어떻게 올라가는지 몰라서 계속 쳐다보니까
환선님이랑 을파소님이랑 차니님이 나한테 점수계산법을 알려줬다. 우앙 굳
연습게임 돌렸다. 내가 3등이네 ? 믱 ?
그덕에 또 훼신소리 들었다
알고보니 그건 훼신들의 함정카드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
극악님이랑 소싱님 연습게임때는 점수안내더니 실전가서 날라다니신다.
특히 극악님이 짱이다. 던지면 중앙으로간다.
포도님의 굽히지않는 자존심 근데 마지막에 잠깐 굽혀서 좀 안타까움
근데 점수는 항상 일정하게 낸다. 저런 훼신....
차니님의 파워볼링 슬쩍만 건드려도 주변게 우르르 무너진다. 무섭다
강유님의 정성의 볼링 , 한마리님의 유전드립 ㅇㅇㅇ 포풍개그맨들
볼링 짱 재밌었다. 근데 페르난도님 표정이 더 짱이였다 .ㅇㅇ
끝나고 pc방갔다. 가서 초섭 후딱켰다. 읭 ? 뭐야 전선이 왜 이래
포도님이 들어와서 급지휘를 시작. 그러나 난 먹튀, 포도님 미안해여 ㅜㅜ
훼신들이랑 서든했다. 우아, 이훼신들은 서든에서도 날라다니네
새벽 5시쯤 되니까 다 갈준비를 한다.
재빨리 턴수정하고 나도 따라나왔다.
많이피곤했다. 지하철에서 계속 졸았다.
그리고 집에와서 씻고 먹튀했다. 냠냠
정모 힘들었다 .. 근데 재밌었다. ㄲㄲ
아, 근데 생각해보니 돈을 하나도 안썼다. 이런 먹튀.. 미안해진다.
다음번에 정모하면 가서 내가 훼신들 밥한번 사드려야겠다. 냠냠
다쓰고 읽어보니 쓰다 안쓰다해서 나도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끝 ㅇㅇㅇㅇㅇㅇㅇㅇ
볼링천재 엉더쿠네 ㅇㅇ 손톱을 깨끗이 밀어버려야 안아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