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랭킹

  • [레벨:7]네시
    5739 P
  • [레벨:5]앵벌스
    3136 P
  • [레벨:5]지천영
    2622 P
  • [레벨:4]진세희
    1858 P
  • [레벨:4]무한파워안경
    1856 P
  • [레벨:4]輝嘉濫
    1689 P
  • [레벨:4]風蕭蕭
    1628 P
  • [레벨:4]통키
    1597 P
  • [레벨:4]차니
    1594 P
  • [레벨:4]노멀맨
    1520 P

정모 후기

조회 수 767 추천 수 0 2010.10.26 08:58:49

정모 첫날, 하루를 막 넘어갈 즈음에 전화가 걸려왔다.

안 튀어오면 죽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평민은 살기 위해 온양온천행 기차를 타고 타음날 출발을 하게됐다.

온양온천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도고온천 부근에 도착했을 때는 6시쯤.

훼신님들이 빨리 기어오라고 해서 눈썹이 휘날릴 만큼 달려올라갔다.

그리고 죽지 않은 게 이상할 정도로 두드려 맞았다.

..


이제 저녁 시간이라 고기를 구워 먹고 다들 오락실에 가게 됐다.

소싱 완전 힘짱이다. 한방에 펀칭 머신 신기록을 갈아치워 버렸다. 평민은 쪽팔려서 구석에 쪼그라졌다.

그 후에 타불라를 하게 됐는데 평민이라 휏신님들의 놀이에 무지하다보니 계속 삽질만 했다. 그치만 재미있었다. 이래서 휏신들이 밤을 새는구나 하는 걸 느꼈달까.

타불라가 끝나곤 술이 많이 남아서 술을 먹이기 위한 이상한 겜을 했는데 휏신님들이 평민 죽이려고 작정해서 얼마 안가 뻗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평민 접어 해서 나만 접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남아 있다. 이런 휏신님들 평민 접게해서 술 먹이려고 하다니.


그리고 바나나와 치즈가 야하게된 게임을 하게 됐는데 평민이라 그런지 잘 이해할 수 없었다.

바나나랑 치즈가 왜 야한가요 ㅇㅇ?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그리고 화투를 친 기억이 나는데, 이런 휏신님들 살살 좀 하지. 난 한판도 못 이기고 지기만 해서 죽도록 맞은 것만 기억난다. 얼마나 심하게 맞았으면 뻗은 상태에서 다 기억이 날까. 이젠 화투판 부근엔 두려워서 얼씬도 못할 것 같다.


이번에 정모에서 곰주를 첨 봤는데 한 눈에 알아봤다. 역시 곰주는 포스가 남달랐다. 타불라할 때도 날 째려보는 게 시민인데 내가 마치 늑대인양 느껴질 정도였달까. 가는날 아침에 라면이랑 짜파겟티 해먹었는데 내가 욜이사인 곰주가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자기는 이런 수준 낮은 건 안만든다면서 트뤼플이랑 푸아그라, 케비어 이런 거 주면 휏신들이 먹는 라면 만들어준다고 한다. 역시 평민이랑은 차원이 다른 듯 ㅇㅇㅇㅇ


엔게이님도 첨 뵙게 됐는데 평민은 주늑들어서 말도 제대로 못 건냈다. 게이님이야 당연히 휏신이시니 나 같은 평민에겐 눈길도 안 건내셨다. 이게 바로 하늘과 땅 차이구나 하고 느꼈다. 타불라를 하는데 신들린 듯 다 잡아내신다. 참, 신들린 게 아니라 엔게이님이 이미 휏신이시지 ㅇㅇ;; 이날 인상이 워낙 강렬하셔서 담에 뵐 때도 말도 못 붙이는 거 아닌가 걱정이다 ㅠㅠ


슈누나는 두번째 뵙는 거였는데 타불라하다가 죽는 줄 알았다. 나랑 히데랑 슈누나만 남았을 때 내가 슈누나가 늑대라고 하니까 눈빛만으로 사망지경에 이르를 뻔했다. 그치만 이러나 저러나 죽는 건 마찬가지라 꾿꾿하게 버텨내었다. 참 내가 대견했다 ㅇㅇㅇㅇ 근데 히데가 날 찍어버려서 그판 져버렸다. 히데 ㄷㄱㅂㄹ


롤이는 본지 글케 오래 안됐는데 살이 많이 빠졌는 것 같다. 휏신이라 밥도 안 먹고 살아서 그런가 ㅇㅇ;;

타불라를 하는데 엔게이님이랑 롤이가 서로 점성술사라고 우겼다. 근데 난 둘다 점성술사 아닌 거 아니냐고 한번 말해봤는데 롤이가 아니라니까! 하고 극구부인해서 진짜 아닌줄 알았다. 근데 나중에 보니 둘다 늑대가 맞았다. 훼신님은 참 평민 속이기도 잘한다ㅏ. ㅠㅠ


도끼는 나 도착하자마자 달려와서 날 마구 팼다. 도끼만 손에 들려있었으면 난 그때 즉사했었을 게 분명하다. 이랬으면서 또 댓글에 ㄱㄹㅈ 이럴 게 분명하다. 그치만 휏신님들은 아무도 내 말 안 믿겠지. 암튼 그때부터 도끼를 보면 도끼 들고 올 거 같아 무서워 죽겠다. 앞으론 도망다녀야할 듯 ㅇㅇㅇㅇ


줄사영은 예나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보면 볼수록 살빠지는 거만 빼고. 내가 글케 밥 좀 먹으라 그랬는데 또 밥을 안 먹었다. 롤이도 그렇고 밥을 안 먹는게 휏신들의 힘인가 ㅇㅇ? 왜 이렇게 밥을 안 먹는지 몰겠다. 타불라 할 때 줄사영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계속 죽어서 혼났다. 왜 무고한 평민을 찍는지 몰겠다 ㅠㅠ


훼르는 뭐, 여전히 훼굴에서 나온 포스. 훼굴에 사는 거 답게 타불라 할때마다 늑대같은 짓만 했다. 내가 항상 시작할 때 훼르 먼저 죽여야한댓는데 다들 안죽이고 나중에 훼르 때문에 피봤다. 거의 매판 그런 듯 ㅇㅇ.. 설 가면서 루피님이랑 채팅하는데 막 형아라고 부른다. 사기꾼 기질 짱인 듯 ㅇㅇㅇㅇ


대문은 내가 휏신게임 타불라를 잘 모른다니까 다 가르쳐줬다. 그건 뭐 좋은데(휏신 게임 배우는 게 좋은 지 의문이지만..)  시도 때도 없이 자길 긔엽긔 대문이라고 한다. 역시 휏신 정도되면 안면철판신공에 구라신공 대성은 기본인가 보다. 대문이 자기도 곧 설 올라갈거라 하는데 안그래도 비좁은 평민생활공간이 또한명의 휏신에게 빼앗겨 앞으로 평민이 살 자리가 더 좁아질 거 같아 불안하다ㅠㅠ

소싱이랑 솜아는 뭐..ㅂㄹ

넘 마니 봤다.


이번 엠티를 주최한 대빵인 마기형은 이번엔 형수님이랑 같이 안오셨다. 마기형 홀로 내려오셔서 이것저것 많이 신경쓰시느라 힘드셨을 거 같다. 마기형은 고대휏신 답게 뭔가 지배자의 포스가 느껴졌다. 타불로 할때도 첨 해보신다면서 사회까지 하실 정도다. 역시 휏신이라도 고대자가 붙으면 뭔가 남다른 듯 ㅇㅇㅇㅇ


이번 모임의 주인공 훼데. 훼데는 갈수록 무시무시해지는 것 같다. 뭐랄까. 훈련소가면 지휘체계고 계급이고 뭐고 군림할 포스? 그런 게 점점 뿜어져나온다. 아마 그러고도 아얄 와선 징징댈테지. 하지만 속으면 안된다. 평민이라고 자꾸 속임을 당하니 휏신들이 자꾸 속이려 든다. 암튼 훼데는 타불라에서도 나와 같이 초보라 죽을 쑤고 접기 놀이 할때도 뻗을 정도로 마셨다. 근데 접기 놀이할 때 양말 신은 사람 접어를 몇번이나 했는데 나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훼데가 양말을 신고 있었다. 아니었음 나 혼자 접었을 텐데 휏신님이랑 동질감 느껴지긴 첨인 듯 ㅇㅇㅇㅇ

좀 전에 입대하러 간다며 전화 종종할테니 받으라고 문자가 왔다. 뭐 훈련소쯤은 당일날 점령해버릴테니 별 걱정이 안되지만 그래도 예의상 잘 지내다 오라고 말해줬다. 이것도 다 다음에 만날 때 잘 보이기 위한 포석이니 난 평민이지만 좀 똑똑한 듯싶다 ㅇㅇㅇㅇ


30일인가에 또 본다는 것 같은데 갈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긴장된다. 가면 또 몇대나 맞을지, 죽지 않을 만큼 술을 얼마나 먹고 올지, 휏신님의 훼기에 주늑들지 걱정이다. 그래서 빠져나갈 궁리를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그치만 그래 봤자겠지. 난 평민이잖아. 안될거야. 아마...

















[레벨:7]네시

2010.10.26 08:59:41

근데 반정도 쓰다가 컴 다운 먹어서 식겁했는데

재부팅하니까 쓴 거 그대로 뜨네요.

역시 니거수님은 남다르심 ㅇㅇㅇㅇ


[레벨:8]사영이☆

2010.10.26 09:06:10

내시: 저번에 봤을때보다 얼굴이 더 풰인이다. 훼인다웠다.

[레벨:7]네시

2010.10.26 09:20:46

얼굴이 어떻든 본질은 평민ㅇㅇㅇㅇ

[레벨:1]NK

2010.10.26 09:11:13

처음봤는데 포풍같은 훼력에 밀려서 말도 못걸고 눈도 못마주쳤음 ㅜㅜ

[레벨:7]네시

2010.10.26 09:21:11

ㄱㄹㅈ

담에 보게 되면 사려주세요 ㅇㅇㅇㅇ


[레벨:1]한마리

2010.10.26 16:14:26

!!!!!!!!!!!!!!!!!!!!!!tnlqkf!!!!!!!!!!!!!!

 

sptl dhsmsrjaus skeh rksmsrjduTsmsep!!!!!!!!!!!!!!!!!!!!!!

 

sptl dksrksekau!!!!!!!!!!!!!!!!!!!!!!!!!!!!!!!!!!!!!!!!!!!!!!!!!!!!!!!!!!!!!!!!!!!!!!!!!!!!!!!!!!!!!!!!!!!

 

dl tkrlRns!!!!!!!!!!!!!!!!!!!!!!!!!!!!!!!!!!!!!!

[레벨:7]네시

2010.10.27 00:00:29

안 갔는데

담날에 강제로 끌려감 ㅠㅠ


[레벨:2]포도

2010.10.26 17:36:47

지나가는 뉴비가 휗신님의 말씀을 해석해드립니다.

해석:

 

 

!!!!!!!!!!!!!!!!!!!!!!쉬발!!!!!!!!!!!!!!

 

네시 오는거면 나도 가는거였는데!!!!!!!!!!!!!!!!!!!!!!

 

네시 안간다며!!!!!!!!!!!!!!!!!!!!!!!!!!!!!!!!!!!!!!!!!!!!!!!!!!!!!!!!!!!!!!!!!!!!!!!!!!!!!!!!!!!!!!!!!!!

 

이 사기꾼!!!!!!!!!!!!!!!!!!!!!!!!!!!!!!!!!!!!!!

[레벨:7]네시

2010.10.27 00:00:46

너도 좀 와라 ㅇㅇㅇㅇ


[레벨:3]슈이쯔

2010.10.27 07:36:53

으악 . 술먹고 얼굴색하나 안변하고 가는 무섭다..................

술주면 큰종이컵으로 소주 받아먹고 모른척하는 ㅂㅂㄴㅇ

[레벨:7]네시

2010.10.27 17:01:32

그때 취해서 홍당무 된 거 아닌가요 ㅇㅇ?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개선 및 수정 사항 [레벨:30]초선 2005-09-18 12583
공지 매뉴얼 작업 이전 참고 사항 [3] [레벨:30]초선 2005-09-18 15058
공지 로그인이 안 되는 경우(캐릭터 삭제 의심) 대응 요령 안내 [5] [레벨:30]초선 2005-12-14 13703
공지 천통하신 분은.... [10] [레벨:30]NIGUS 2008-09-19 14657
공지 아이디 삭제 요청전에 읽어 주세요 [1] [레벨:30]NIGUS 2008-09-21 13418
공지 분쟁 조장 금지에 관한 안내 [레벨:30]NIGUS 2009-09-15 11512
79 2010,11,12-13일 서울정모 나의후기 [9] [레벨:3]슈이쯔 2010-11-13 935
78 서울님들의 정모후기 [11] [레벨:3]슈이쯔 2010-10-31 765
77 저번주에 있었던 정모후기 지금쓰면 보실분 있나요? [6] [레벨:3]소마 2010-10-29 367
» 정모 후기 [11] [레벨:7]네시 2010-10-26 767
75 [정모제안] 수능 뒷풀이 in December - 수정 1차 [17] [레벨:5]앵벌스 2010-10-24 600
74 나도 정모후기 ㅇㅇ [4] [레벨:1]NK 2010-08-09 662
73 파워 정모 후기 [7] [레벨:1]한마리 2010-08-08 471
72 난 정모갔다오는길에 3시간자고 살아났는데 [3] [레벨:1]한마리 2010-08-08 307
71 서울정모연기합니다.. [4] [레벨:2]페르난도 2010-04-24 272
70 정모 참석하실분? [6] [레벨:3]히데 2010-04-11 210
69 뒤늦게 번뜩이는 정모후기 [4] [레벨:2]월향 2010-02-28 233
68 정모후기 [4] [레벨:5]앵벌스 2010-02-23 286
67 정모후기 [3] [레벨:3]히데 2010-02-22 141
66 정모후기 [1] [레벨:4]진세희 2010-02-22 185
65 정모후기? [4] [레벨:2]월향 2010-02-22 173
64 정모 후기 ㅇㅇ [4] [레벨:2]페르난도 2010-02-22 199
63 2월20일 서울, 정모후기! [7] [레벨:2]靑月 2010-02-22 266
62 2월 20일 서울 정모 공지 [6] [레벨:8]사영이☆ 2010-02-16 199
61 설정모 인원파악! [24] [레벨:8]사영이☆ 2010-02-09 280
60 서울 정모 합니다...! [10] [레벨:8]사영이☆ 2010-01-29 249